한경국립대학교 제2대 총학생회 아라
Hankyong National University 2nd generation Student Council ARA
제2대 총학생회 아라 총학생회장 박준상
안녕하십니까,
한경국립대학교 제2대 총학생회 아라 총학생회장 박준상입니다.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갑진년 여의 짧지 않은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한경국립대학교의 총학생회라는 중책을 맡아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대학의 발전을 위한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완전한 대면 전환으로 예전과 같이 학우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눈을 돌려 저희 아라 총학생회가 추구할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학에서 중점적으로 논의 중인 안건은 대학 통합과 무전공 제도 및 학부제의 도입이 가장 큰 안건입니다. 저희 대학도 2020년 학부제 도입, 2023년 대학 통합으로 대학의 발전 방향이 지속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러나, 급변하는 시대에 저희 학생들의 목소리는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학생과 대학은 너와 내가 아니라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대학 병합, ROTC 설립, 의과대학 설립 등 저는 학생의 입장으로 점차 성장하는 한경국립대학교가 자랑스럽지만, 어디에도 저희 학생들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갑작스러운 교양 과목 변경, 무분별한 학부제, 안정적이지 않은 통합이 너무 아쉬울 따름입니다.
갑진년, 다시 시작하는 새해에는 학생 사회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올바른 방향으로 해결하고 대학 본부에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학우 여러분의 작은 물결 하나하나가 모여야 거센 바람에도 흩어지지 않는 큰 파도가 됩니다. 학교를 변화시키고 안정적인 학생 사회를 위한 큰 파도가 되겠습니다. 2024년, 최고를 목표로 살겠습니다. 학교의 발전을 위해 한 몸 바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